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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후쿠오카 (福岡) -1 처가댁으로해외여행/일본 2023. 2. 4. 07:49
우리가 처가댁으로 가는 날은
최대 한파로 -19도..
답이 없는 날씨였다.
그래도 하늘은 맑았다.
공항으로 가는길 제1 터미널 와이프와 아들 그리고 짐을
먼저 내려두고 차는
장기주차구역에 주차를 하였다.
여유롭게 도착한 우리는 수속을 위해
에어서울로 향했지만
탑승 수속줄이 너무 길어서
추가 비용(일본노선 1인당 2만 원)을
지불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
빨리 면세 구역으로 향했다.
무언가를 구매하기 위해서가 아닌
수유실로 향하기 위해서였다.
생각보단 한산한 면세지역 항공료는 예전에 비해 비싸진 느낌이다.
예전에 15만 원이면 후쿠오카를 갈 수 있었지만
이번에 지불했던 가격은 30만 원 정도이었다.
다시 노선이 많았지만 가격은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
에어서울 새로 만든 여권 가기전에 갖고 있던 여권유효기간이
만료되어 새로 발급받은 여권.
이 여권이 3번째 여권이다.
잘 부탁한다 10년 동안!
기내 탑승 후 출발대기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아들은 기내 탑승 후
바로 잠들었다. 휴우~
아이가 울면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민폐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 쓰였다.
날씨는 추웠지만 하늘은 이뻤다. 북극한파로 날씨는 미친 듯이 추웠지만
하늘은 정말 이뻤다.
그리고 한국에서 출발 전에
장인어른에게 날씨에 대해 들었는데..
눈도 오고 강풍이 심하다고 들었고..
후쿠오카 풍경 우리 비행기는 바로 착륙하지 못하고
강풍으로 30분 동안 후쿠오카 공항 주변을
돌다 겨우 착륙했다.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노선이지만
이날은 2시간이 걸렸고
공항 도착 후 후쿠오카 공항 사정으로 인하여
셔틀버스도 두대가 아닌 한대가 왔다.
셔틀 버스 탑중인 승객
한국으로 귀국할 때도 공항사정으로 인하여
더럽게 시간이 많이 걸린다. 개판이었다 정말..
입국장으로 가는길 비지트재팬 사이트로 사전 신청을 하였지만
생각보다 입국자 줄이 길어서 시간은 걸리는 느낌이었고
한 시간 이상을 예상했지만
일본자국민 라인으로 입국했기 때문에
조금은 빨리 나갔다.
짐까지 찾고 나온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였다.
https://vjw-lp.digital.go.jp/ko/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jw-lp.digital.go.jp
장인어른이 마중을 나왔기 때문에
공항 앞 버스 정류장 앞에서 만났고
짐을 두기 위해서 우선은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이동중 숙소에서 간단하게 짐을 정리 후
다시 처가댁으로 향했고
결혼 후 처음 인사 및 식사 자리였기에
사진 찍을 정신은 없었다..
저녁 식사 후 다시 숙소로 향했다.
숙소까지 장인어른이 우릴 또 데려다주셨고
간단하게 짐 정리 후
편의점으로 향했다.
여기가 삿뽀로인가 후쿠오카인가 숙소 주변 편의점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와 안주로
후쿠오카 첫날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아무래도 여행이 아닌 처가댁 방문이 목적이었고
100일 지난 아이와 함께라 더 일정이 힘들었다.
출발 전엔 주변 맛집이라도
열심히 돌아다녀 보자라고 생각했지만..
타이슨형님의 명언이 생각난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갖고 있다.
처 맞기 전까진..마지막은 맥주엔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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