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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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식의 소중함추억팔이 2023. 1. 23. 08:56
음식이 맞지 않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사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기도 했다. 유학생이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한식은 역시 푸 라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오고 어느 순간부터 후쿠오카에 있는 한식집을 한 곳씩 찾아다니곤 했고 그중 자주 다녔던 곳을 정리해 보았다. 텐진 북쪽에 있는 친정이라는 한식집이다. 학교가 끝난 뒤 가끔 찾아가 감자탕과 소주를 마셨다. https://goo.gl/maps/6z3jFjNH3FkX9qyy5 Chinjon Shintei · 5 Chome-8-26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 · 한식당 www.google.co.kr 두 번째 자주 갔던 곳은 오하시역에 있는 항아리이라는 곳이었다. 친구네 집 근처 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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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지리에서 오호리공원으로추억팔이 2023. 1. 16. 06:45
나의 기숙사 선택의 실패로 매번 후회하면서 일본 생활을 하다가 불편에서 못 살겠다는 생각에 기숙사를 나와 이사를 결정한다. 그 기숙사가 절대 나쁘다가 아니고 난 역시 집에선 편하게 쉬는 게 좋다. 우선 방이 너무 작았다. 한국에서 살 땐 그래도 넓진 않지만 답답하진 않은 아파트에서 살다가 작은 기숙사 방 그리고 불편항 공용공간 그냥 다 겁네 불편했다. 난 아싸의 운명인가 보다.. 하지만 이지리엔 학교 친구도 많았고 숨은 맛집도 많았으며 텐진, 하카타와 다른 정말 일본 조용한 시골동네 분위기에 좋았다. 기숙사가 아닌 일반 맨션으로 방을 잡았다면 아마도 이사 가는 일은 없었을 듯하다. 아놔.. 이사비... 내 돈.. 우선은 학교 근처의 부동산부터 알아봤다. 물론 찾아보면 한국어 가능한 후쿠오카 부동산도 있지..